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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컬(SKULL) XM 시리즈와 SM시리즈 차이는? 모듈러 방식의 차이

안녕하세요, 스컬(SKULL) 입니다.

가끔 파워 게시판에서 보이는 질문 중에 모듈러 방식의 장점이나 풀모듈러 또는 세미모듈러 파워의 차이점에 대한 문의가 있습니다. 마침 스컬 파워가 풀모듈러 1종과 세미 모듈러 4종을 판매하고 있어 간단한 소개와 함께 모듈러 방식의 장단점과 차이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SKULL 파워서플라이 라인업은 두가지로 분류됩니다. 풀모듈러의 XM 시리즈와 세미모듈러의 SM 시리즈로 구분됩니다. 1000XM은 모든 케이블을 착탈식으로 제공하는 풀모듈러 제품입니다.

SKULL 1000XM 영상보기 : https://youtu.be/qXTzbObrMnE?si=OPCGpz3kP5xxpfEz

750/850SM은 시스템 구성에 필수적인 메인보드 20+4핀, CPU 4+4핀 케이블은 파워에 직결되어 있고 나머지 PCI 및 SATA, IDE 등 주변 장치 전원을 착탈식으로 제공 세미 모듈러 방식입니다. (이전에는 PCI 전원과 SATA 전원도 필수적으로 사용이 되었기 때문에 파워에 직결되어 있는 경우가 많았지만 VGA 전원에 12VHPWR가 추가되고 M.2 저장 장치가 주로 사용 되면서 최근에 출시 된 스컬 제품은 PCI 전원과 SATA 전원도 모듈러 형태로 제공하게 되었습니다.)

SKULL 850SM 영상보기 : https://youtu.be/UPWk2KhM-zM?si=SKLrBjDDnEljXV-m

풀모듈러나 세미모듈러 방식으로 제작된 파워의 가장 큰 장점이라면 필요한 케이블만 연결하기 때문에 불필요한 케이블까지 연결되어 있는 일반 파워에 비해 정리할 케이블의 수가 적어 선 정리가 간편하고 내부 공간도 더 여유롭게 구성할 수 있다는 부분을 들 수 있습니다.

또한 추가적으로 모듈러 방식으로 제공되는 케이블을 튜닝 케이블로 변경하거나 12VHPWR 케이블도 90도 케이블을 사용할 수 있는 등 커스텀 케이블 적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고정 케이블 대비 더 뛰어난 유연성을 제공하게 됩니다.

서비스가 필요한 경우에도 모듈러 케이블은 그대로 두고 파워만 빼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부분도 큰 장점 중 하나 이고 동일한 시리즈 또는 경우에 따라 동일 브랜드 제품으로 업그레이드 시 케이블은 기존 케이블을 그대로 두고 파워 본체만 변경할 수도 있습니다. (단, 타 브랜드 케이블 또는 다른 시리즈 케이블은 상호 호환이 되지 않기 때문에 꼭 같은 시리즈 제품으로 변경 시에만 기존 케이블을 사용하셔야 합니다. 케이블 혼용은 파워나 연결 된 부품에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풀모듈러와 세미 모듈러의 차이도 간단하게 살펴 보겠습니다.

풀모듈러 파워의 경우 모든 케이블이 모듈러 방식으로 제공이 되기 때문에 파워 점검이나 서비스가 필요한 경우 기존에 연결되어 있고 정리되어 있는 케이블은 그대로 두고 파워 본체만 케이스에서 빼낼 수 있어 관리가 더 수월합니다.

위에서 언급해 드린 튜닝 케이블 적용 역시 모든 케이블을 대상으로 할 수 있습니다. 만약 케이블에 불량이 발생한 경우에도 파워 전체가 아닌 해당 케이블만 간단하게 교체가 가능합니다. 대신 모듈러를 위한 부품의 추가 등으로 인해 고정 케이블 방식이나 세미 모듈러 방식 대비 가격이 높을 수 밖에 없습니다.

세미 모듈러는 필수 케이블만 파워에 고정되어 있어 모듈러 방식의 장점은 살리면서 풀모듈러 제품 대비 더 저렴한 가격을 제공합니다. 풀모듈러 제품과 동일한 수준은 아니지만 모듈러로 제공되는 케이블에 대한 튜닝이나 케이블 불량 시 해당 케이블만 교체하는 등의 편리함을 누릴 수 있습니다.

가급적이면 스컬 파워를 선택해 주시면 감사하겠지만 꼭 스컬 파워가 아니어도 파워 선택하실 때 풀모듈러 방식과 세미 모듈러 방식 선택이 고민 되신다면 이번 컨텐츠를 참고해 주세요.

모듈러 구조이기에 기존 케이블 대신 사용 가능한 90도 구조의 12VHPWR의 케이블도 구매 후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